(NWS방송=박순주 기자)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봉초등학교(교장 김종각)는‘끼’와 ‘꿈’이 자라나는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교 정문과 본관 사이에 마련된 등굣길 버스킹 무대에서 실시하였으나 금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강당으로 무대를 옮겼다.

아침시간 강당에서 공연을 신청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재능과 끼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노래와 춤, 피아노 연주, 가야금 연주, 음악 줄넘기, 칼림바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5명의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사전 관람을 신청한 학생들이 음악회 공연을 관람하였다.

화봉초 교사 밴드 동아리는 김종각 교장이 드럼 연주를 맡았으며 그 외 교사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연습한 곡 및 캐롤을 공연하여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떨쳐내어 생동감 있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화봉초 김종각 교장은 “이번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꿈을 마음껏 발산하고, 창의 역량과 자주적 행동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2022학년도에도 운영될 등굣길 버스킹 무대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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