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0일 청학천 단계별 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인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시 을)이 동행했다.

현장에서 조 시장은 양 의원에게 하천 불법 정비부터 현재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청학밸리리조트 조성까지의 추진 과정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또 누구나 무료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했다.

이런 공간을 많이 만들어 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은 지자체의 의무이자 도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현재는 우리 시가 목표한 30% 지점까지 밖에 오지 않았다.

향후 아트라이브러리를 비롯한 문화 공간과 편의시설 등의 조성을 완료해 4단계 사업까지 마무리 되면 제대로 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디”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광명시장 시절의 경험 때문인지 평소 전국적으로 많은 이슈가 된 남양주의 하천 공원화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남양주가 지자체에서 해내기 힘든 일을 선도적으로 해내 그 현장을 직접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조 시장님이 열심히 일해 놓으시고도 경기도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그럼에도 공직자들과 똘똘 뭉쳐 이겨내고 있는 것을 보니 배울 점도 많고 이것이 조 시장의 리더쉽이라고 감탄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양 의원은 광명시장을 두 차례(2010.7.~2018.3. 제16대, 제17대) 지내며 수십 년 간 방치된 폐광을 노력 끝에 연간 10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 만든 정책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조 시장과 양 의원은 이후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청학밸리리조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을 곳곳을 살폈다.

청학밸리리조트는 남양주시의 하천 공원화 사업을 대표하는 곳으로, 2018년 10월부터 청학천 일대 불법 시설물 정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비치구간과 주차장 등을 추가 조성하고 접근로와 호안을 정비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해 청학밸리리조트를 개장했다. 개장 전 12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현재까지 8만80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한편, 시는 2023년까지 청학천 주변에 아트라이브러리, 데크 숲길, 숲 놀이터, 다목적마당 등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이낙연캠프에 총괄본부 수석부 본부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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