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25일 오전 경찰이 지난달에 이어 구리시청을 또 압수수색을 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5일) 오전부터 구리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4일 한 차례 진행된 압수수색의 연장선에서 추가 진행된 것이라 한다.

S방송의 보도를 인용하면 경찰은 안승남 구리시장의 비서실장을 맡은 최 모 씨가 연루된 부동산 투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으며. 전 비서실장 최 모 씨 등 지금까지 최소 3명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이며.

5월14일 1차 압수수색 한 장면

경찰은 이들이 구리시 사노동에 있는 부동산을 내부 정보를 활용해 투기한 것을 보고 수사해 오고 있있는중 .경찰은 최 씨가 사노동 개발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해 1월과 6월에 지인 송 모 씨가 주택과 토지를 살 때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매입한 부동산 규모는 모두 합해 20억 원이 넘며 구리시는 지난해 7월, 대형 복합물류단지를 사노동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번에 구리시 평생학습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언론사 기자들은 구리시청 2층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1시5분경 1층으로 해서 압수수색팀들이 나가는 바람에 취재를 하지 못하는 헤프닝이 있었다

(1차 압수수색한 5월14일 영상과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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