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연예부)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의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을 위로하는 응원가가 나왔다.

​'힘내요! 우리'(대구 경북 한반도)라는 노래가 바로 화제의 곡으로 가수 전미경이 가사를 쓰고 광주광역시에 사는 작곡가 전철완이 곡을 써 전미경이 직접 노래했다.

성악가 안성민이 코러스로 참여하며 피쳐링한 이 노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급작스런 증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 국민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 작곡가인 전철완이 대구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곡이어서 더 뜻깊은 곡이라 할 수 있다. 또 광주 대전 서울 부산 등 한반도 전체가 응원하니 더욱 힘내라는 메시지에 광주를 제일 먼저 언급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힘내요! 우리'(대구 경북 한반도)의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부른 전미경은 이 노래를 만든 동기에 대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큰 고통을 당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에게 특히 그 고통이 심하신 대구 경북지역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제가 할 수 있는 노래로 힘이 되어 드리고자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광주 작곡가가 대구시민 위해 작곡

그녀는 또한 "고난을 같이 겪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정치적 이념을 떠나 같은 한민족인 북한 주민들까지도 포함하는 한반도 전체를 포함시켜 함께 이 코로나19 위기를 넘기자는 염원을 담아 가사를 쓰고 노래를 했습니다"라면서 "이번 위기를 잘 넘기면 또 한번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전미경은 끝으로 "우리나라는 아이엠에프, 금융위기 등 가까운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국난을 겪으면 더욱 더 강해지는 그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전통인 서로 서로 도와주면서 응원하는 미풍양속의 실천으로 전국민이 새로 화합하고 단결하고 있는 모습을 가사에 담았습니다. 대구 경북 화이팅입니다"라고 말했다.

'힘내요! 우리'(대구 경북 한반도)를 부른 전미경은 서울 태생으로 여고생 시절 '들국화'를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예대를 나온 그녀는 1995년 KBS 대하 드라마 <장녹수>의 주제가 '장녹수'를 부르며 스타덤에 올랐다.

​전미경은 지난해 자신이 직접 가사를 쓴 '호박'(김정호 작곡), '세월 따라'(전철완 작곡), '마포는 내 사랑'(김정호 작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대구시민 위로하는 전미경의 '힘내요! 우리'|작성자 케이아이

NWS내외방송 seungmok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