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김차영 기자)구리시에서는 지난 26일(토)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현) 주관으로 최근 장자호수공원으로 이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힐링 농장 이전식을 개최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전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및 관계 공무원, 이강일 윤호중 국회의원 보좌관, 나태근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관 이용인 및 지역주민, 봉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전 기념식 외에 미니화분, 걱정인형, 디폼 블럭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동식 카페에서 방문자 전원에게 따뜻한 음료를 무료 제공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힐링농장은 처음 2017년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사업을 강화하여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력 및 표현력 향상과 영농직업인 육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텃밭 관리, 모종 심기, 작물 재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여름에는 농장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열무로 ‘사랑의 열무김치 지원 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 농장 이전에 따라 전문적인 영농을 위하여 블루베리 묘목을 심었고, 향후 수제 청 만들기, 잎차 만들기 등 향후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농장 운영을 모색 중이다.

NWS내외방송 seungmok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