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한승목 기자)구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는 지난 10월 16일(수) ‘정리수납 자원봉사 전문과정’을 수료한 자원봉사자 5명 및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전문가 3명과 함께 교문2동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정리 및 수납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정리수납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지난 8월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로서 이론 교육 후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서의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활동은 교문2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된 가정으로, 남편이 치매에 걸린 부인을 돌보느라 집안 정리 및 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여있던 쓰레기 정리, 주거지 청소와 정리수납을 하였다.

활동전후사진

정리수납이 끝나고 집안을 둘러본 대상자는 ‘집을 남에게 보여주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싫었는데 이렇게 깨끗이 청소해주고 정리해줘서 감사하며, 아내와 나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통해 배운 유용한 내용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철훈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려운 이웃이 개선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수료한 2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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