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뉴스센터)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승남 구리시장의 상고심에서 1심구형량과 동일한 벌금 200만원이 구형됐다.

1일 오전 11시, 서울고등법원(302호 법정. 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GWDC가 경기연정에 포함된 사업이 아닌 줄 알면서도 피고인은 당선 목적으로 직접 SNS 등에 1호 사업이라 홍보 해왔음이 밝혀졌고 이는 명백히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이에 변호인측은 "허위여부는 사실성이 있는 지 판단하는 것이 옳다"며 "경기연정사업 1호라는 용어는 각종 사항에서 사용돼 온 만큼 광해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후 변론에 앞서 'GWDC의 진행 상태는 어떠한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안시장은 '관계부처와 신중히 검토하며 잘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에 대해 재판부는 'GWDC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진정서가 접수됐기 때문'이라고 질문의 취지를 밝혔다.

안시장의 다음 선거 공판은 오는 10월 31일 오전11시에 있을 예정이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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