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김차영 기자)동인초등학교(교장 윤계숙)는 교육공동체 주관으로 동인초 체육 창고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하였다.

5월 24일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벽화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김태란 작가의 기획·연출 하에 재학생(유 19명, 초 1,271명), 학부모, 교직원이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였다.

벽화의 제목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학생자치회에서 선정한 ‘동돌이와 인이의 비밀의 숲’이다.‘동돌이’와 ‘인이’가 숲속에서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담았다.

김태란 작가는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 동화책 속의 캐릭터들과 즐겁게 숨바꼭질하는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사람들이 이 벽화를 보며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더 넓고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7월 22일 오전 9시부터 전교학생회 임원, 학급대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 단체장, 작가, 학부모 봉사자를 모시고 벽화 커팅식 및 제막식을 진행하였으며, 작가와 학부모 봉사자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벽화 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은 본인이 그린 그림을 감상하고, 함께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 완성된 벽화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였다.

동인초등학교 윤계숙 교장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학교를 예쁘게 가꾸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약속하였다.

앞으로도 학생-교사-학부모가 하나의 교육공동체가 되어 협력해 나가는 동인초등학교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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