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S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1. 北, 북미정상회동 보도…"美와 대화재개 합의…회담결과에 만족"
첫 소식은 북미정상회동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 어떻게 보셨나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갑작스럽게 추진된 만남이었는데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회동 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6월 30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셨다"며 북미 대화 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통신은 "하루 남짓한 시간동안 지구촌의 눈과 귀가 또다시 조선반도에 집중됐다. 북미 수뇌상봉소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온 행성을 뜨겁게 달구며 격정과 흥분으로 열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 국회의장·여야 대표 초월회 회동…황교안 참석
어제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모임인 '초월회'에 황교안 대표가 넉 달 만에 참석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어제 국회 귀빈식당에서 '초월회' 모임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과 한반도 평화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지난 3월 이후 일정 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던 황교안 대표도 참석해, 추경 심사 등 국회 정상화와 관련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3. 민주 "한국당, 예결위원장 비롯 상임위원장 조속히 선출해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정상화가 된 만큼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을 조속히 선출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처리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반면, 임시국회 회기는 3주 정도"라며, "애초 합의한 의사일정에 따라 국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한국당 몫의 상임위원장을 조속히 선출해야 추가경정예산안과 법안 심사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4. 황교안 "문 대통령, 북미 회담 참석 못해 대단히 아쉬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회동을 가진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스스로 안보와 국방을 챙기지 않으면 북한의 통미봉남 전술과 미국의 자국 우선 사이에서 또 다른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살펴보면 탄도미사일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고, 직접적 피해자인 우리나라의 안전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의지조차 표명하지 않는 등 미국은 철저하게 자국 안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5. 인천시장 "수돗물 신뢰 가져달라…이번달부터 보상 시작"
박남춘 인천시장은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이 수질 회복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엄격한 잣대를 통해 정상화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취임 1년을 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상화의 마지막 단계인 공동주택 저수조 정화작업이 진행 중이고, 공촌정수장에서 나오는 상수도가 완전 정상화에 들어서고 있지만 시민들이 100% 신뢰를 가져야 정상화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달부터 공동주택 저수조 정화 비용을 보상하고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 징용 배상 반발 日 정부 경제 제재로 '보복'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와 관련한 사실상의 경제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일본 기업이 한국 기업에 반도체 재료를 수출할 때 규제를 이전보다 엄격하게 한 것입니다.

이런 규제의 대상이 되는 품목은 3개로 불화 폴리이미드와 리지스트 그리고 고순도불화수소라는 재료입니다.

이중 '불화 폴리이미드'는 TV와 스마트폰 부품으로 사용되고 '리지스트'와 '고순도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지금까지는 일본 기업이 이 3개 품목을 한국 기업에 수출할 때 여러 품목과 한꺼번에 모아 일본 정부에 수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비교적 간편했는데요.

제재가 시행되면 이 3개 품목에 대해서는 계약 건마다 허가와 심사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도록 해 깐깐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수입하는 한국 업체들은 원활한 재료 조달이 어렵게 돼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현지 언론은 반도체와 휴대폰, 가전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삼성과 LG 등 한국 대표기업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7. 홈플러스, 무기계약직원 전원 정규직 전환…마트업계 최초
홈플러스가 국내 마트 업계 최초로 무기계약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어제 자로 무기계약 사원 1만4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발령함에 따라, 전체 임직원 2만3천여 명 중 단기 근로자인 2백여 명을 제외한 99%가 정규직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정규직 전환을 위해 별도 자회사나 직군을 만들지 않았고, 모든 직원이 똑같은 직급과 승진체계를 적용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8.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소득공제 오늘부터 시행
2019년 7월 1일 사용분부터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면서 쓴 돈 일부를 연말정산을 통해 돌려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12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박물관·미술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를 확대한 것으로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제율은 30%, 공제한도는 도서·공연비 포함 최대 100만원입니다.

9. 류현진, 한국인 첫 MLB 올스타전 선발투수 영예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 올스타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입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이끄는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오는 10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츠 감독의 말대로 등판이 확정되면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이자,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아시아 선수 2번째로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앞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섰던 박찬호와 김병현,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 제51회 청춘가요콘서트 구리전통시장 활성화 공연
지난 28일 오후3시 구리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NWS내외방송 소속 HS연합예술단 전속가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HS연합예술단장 가수 차영, MC겸 가수 윤현수, 신파극 남옥단 그리고 가수 황수현,안화자, 백채경, 손선희, 오복심 등 NWS 전속가수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1365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보조받은 음료와 빵을 참석자에게 나누어주는 뜻깊은 이벤트도 이뤄졌습니다.


7월 첫 째주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온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 하시기바랍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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