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윤년중 기자)남양주 희망창작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7개 고등학교 1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열띤 발표를 이어나갔다.

발표자로 나선 청소년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득주도성장이 가능해졌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더불어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감소와 소상공인들의 부담등 부작용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며,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청소년들의 발표를 매우 흥미롭게 청취하고 “자기의 생각과 느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말하기 능력은 현대사회의 중요한 경쟁력이다. 미래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을 위해 오늘 스피치 한마당이 좋은 밑바탕이 될 것이다.”라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스피치 대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여 발표하고 나와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접하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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