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김차영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금)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순)와 함께 관내 어르신 5분을 초청하여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칠・팔순 효도 잔치를 성대하게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가족이 없거나 형편이 어려워 칠순․팔순 잔치를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를 위해 새마을부녀회는 며칠 전부터 음식을 준비하고, 미용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얻어 당일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화장은 물론 한복까지 준비하여 마치 친부모님들의 잔치처럼 정성을 다해 준비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칠・팔순을 맞으신 어르신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 20여분도 함께 초대하였으며, 지역 국악인을 비롯한 사람들의 재능기부로 경기민요 및 노래 공연도 마련되어 잔치를 흥을 더해주었다.

이혜순 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고자 준비한 행사인데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어르신들보다도 우리들이 더 큰 기쁨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잔치에 참여하신 정OO 할머니는 “진정한 마음으로 생일잔치를 열어주어 고마웠고, 눈물이 나게 행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풍기성 동장은 “효 실천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를 하는 모습에 감동이 밀려왔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모든 주민이 효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앞장서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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