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한승목 기자)23일 오전10시30분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 선소리산타령 공연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을 모시고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민요공연은 성공한 중견사업가이면서 사노동이 고향인 중요무형문화제 선소리 산타령 19호의 이수자인 안 영호 회장이 공연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안 회장은 문화재청이 해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선소리타령 공연을 하는 것을 보면서 고향인 구리시에서도 반드시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여기에 뜻을 함께 하는 대한민국 축복 봉사단과 구리경찰서 경우회, 구리시와 보건소가 합류하면서 뜻 깊은 공연을 할 수 있게 됐었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최 하고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사)국가무형문화재선소리타령보존회가 시행하고 구리시와 축복봉사단, 구리경우회. 구리남양주 연탄은행 등이 후원을 했다

이번 행사는 선소리타령을 선창하는 국보급 중요무형문화제만 70여명이 넘을 정도로 규모가 대단하며 이런 대형 공연이 열리는 것은 구리시에서는 처음있는 행사였다

이날 공연은 경기선소리타령, 선소리 산타령, 서도선소리타령, 강원도 민요, 경기민요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요들이 공연되며 출연진은 선소리타령보유자 황용주 선생과 구리시에서 활동중인 염창순 교육조교, 이수자인 안영호 회장을 비롯 70여명이 출연 하였다

또, 봉사단에는 노래와 춤 , 악기 등으로 재능 기부하는 연예인급 가수들과 동아리모임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주는 재능기부 팀도 운영하는 완벽한 봉사단체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복봉사단(단장 김보미)의 회원들이 직접 후원한 재료들로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제공하였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안영호 회장은 “고향이 구리시 사노동이고 선소리타령의 이수자로서 우리지역 어르신들에게 꼭! 한번 선소리 타령을 들려주고 싶었다” 며 오늘 공연은 고향에서 하는것이라 뜻깊은날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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