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김차영 기자)구리시에서는 노인 단체 회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교통 봉사를 실시하여 지역 사회에 모범적인 노년상을 보여주고 있다.

교통 봉사를 실시하는 단체는 구리시 교문2동 노인봉사회(회장 김삼동)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출근시간에 교통량이 몰리는 정각사 입구 교차로 부근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차량 사고 다발 지역이어서 노인봉사회의 교통 봉사가 교통질서 확립 및 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을 듣고 있다.

교문2동 노인봉사회는 지난 2010년 창단한 단체로 현재까지 10명의 회원들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7시 30분경에 정각사 입구 교차로에서 교통질서 선도 및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 도모를 위한 교통 지도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노인봉사회 회원들은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도 보행자들의 ‘수고하십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있어 행복하다.”며, “보살핌을 받는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노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주체로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안권호 교문2동장은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소통·협력하는 모범적인 노년의 모델을 보여주고 계신 노인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마음들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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