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한승목 기자)구리시 환경과(과장이성재) 환경관리(팀장 강은주)는 연일 계속되는 비상저감조치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으로 짙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구리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리시 환경과 관리팀에서는 미세먼지 예방 대책으로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총 989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하여, 실내 공기질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실내공기질 7개항목의 무료 측정 및 초과항목에 대한 컨설팅 사업 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립어린이집과 지역 아동 센터 등 26개소에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와 미세먼지 대응 요령 홍보물을 배부했다.

보급한 미세먼지 측정기는 초미세먼지(PM2.5) 및 미세먼지(PM10) 측정이 상시 가능한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어린이들의 활동 공간에 대한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마스크 6만매를 제작하여 취약계층 대상 및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일에 동 주민센터, 보건소, 민원실에 보급할 예정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돌다리 근처에서 미세먼지 대응요령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환경 책임실명제'를 시행했다.

실명제 대상은 공사 전체면적 1000㎡ 이상인 먼지·특정 공사 신고 시설과 소규모 공사장 중 민원이 많은 사업장 등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공직자부터 미세먼지에 대해 바로 알고자 지난 2월 월례조회 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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