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한승목 기자)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현)은 보건복지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의 공동지원사업인 `2018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11월 01일(목)과 11월 10일(토) 이틀에 걸쳐 진행하였다.

2012년부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장애인식개선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배려 차원에서 앞자리를 양보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나의 옆자리, 우리의 옆자리에서 함께 살아가자는 취지이다.

밝은누리터(주간보호센터) 이용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 매칭되어 함께하는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을 1회기(11월 1일)로 진행하였다. 에코백에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사물이나 동물을 그려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회기(10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방문하여 <인형의 집> 공연을 관람하였다.

사진제공/구리장애인종합복지관

특히 이 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하여 장애인에 대현 편견 해소 및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있었다.

평소 문화예술 관람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은 뇌병변장애인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할 수 있어 즐겁고 기쁘다고 표현하였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김**양은 `장애인분들과 함께 소통을 하며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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