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김성훈 기자)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순욱)는 지난 13일 호평동 금배공원 야외무대에서 호만천 반딧불이 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월 2018년 마을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호만4교 벽화에 그린 그림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거리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공연은 매직핑커(우쿨렐레), 하모니카동아리(하모니카), 라루체앙상블(가곡), 김상복(색소폰) 등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무대 옆에는 수족침, 타로카드, 미술심리, 가죽소품 만들기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남양주시청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는 호만4교에 그린 벽화를 홍보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호만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벽화그림이 새겨진 머그컵을 제작하여 참석한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음악회에 참여한 주민 이모씨(여)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행사 주최측에서 준비한 따뜻한 차와 커피를 마시며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예쁜 컵도 받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죽소품만들기에 참여한 주민 김모씨(여)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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