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오병학 기자)구리시 공예인들이 큰 사고를 쳤다. 제48회 경기도공예품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7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엄영민 금속공예가(교문금속)가 은공예 <죽향>으로 대상에, 권영진 옻칠공예가(봉산칠기)가 <옻칠찻상>으로 동상을, 이종범 장석공예가의 <수공예 백동화병>이 특선에 올라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어 이상목 칠공예가의 <호족반>, 김순복 한복공예가의 <전통과 한복과의 만남>, 김용겸 공예가의 <목공예 미니차도구세트>, 안경은의 <미인도>가 입선에 올라

구리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 7명이 입상을 했다. 입선이상 입상자는 G-Fair KOREA(10.24~27)에 참가 할 수 있다.

구리시는 최초로 단체 장려상에도 올랐다. 최우수 단체는 성남시, 우수단체는 이천시와 고양시, 장려단체는 구리시와 화성시이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도 황삼용 목공예가가 <삶의 무게>로 은상, 김상윤 패세장이 <모란꽃 액자>로 특선, 김종민 목공예가의 <수국함>· 박주빈의 <여자의 일생>·양태석의 <도자와 나전>도 입선에 올랐다.

이 공예품경진대회는 우리 전통의 공예기술을 전승하고, 새로운 공예품 개발하고 상품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로 공예를 하는 일반인이나 경기도 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목칠·도자·금속·섬유·종이·기타로 나뉘며, 전통공예 기술과 조형성들을 기본으로 한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과 창의적 작품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경기도 대회는 제48회 전국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선정하는 예선전 격으로 경기도 31개시·군 공예가 473명이 출품을 했다. 6월 21일 심사를 거쳐 100명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발표했다.

 7명 입상자 중 6명을 배출한 구리시공예가협회 서인석 회장은 “구리시가 생긴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누구보다 기쁘다. 소수정예로 공예인수가 많고 활성화 된 인근 도시에서 대상이 나오고 늘 주변인으로 있었다. 대상을 포함한 본상에 3명, 입선이 4명이나 입상을 했다.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입상작은 26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소재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컨밴션 홀>에서 전시한다. 

사진/오병학 기자

입상자의 전체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엄영민(구리/금속) ▲금상 인현식(이천/도자) ▲은상(2명) 조무현(광주/도자) 황삼용(남양주/목칠) ▲동상(5명) 권영진(구리/목칠), 피문자(성남/섬유), 한기호(이천/목칠), 옥승호(용인/금속), 전효주(화성/섬유)
▲장려(10명) 한애자(성남/종이), 홍연화(성남/종이), 김판기(이전/도자), 오성기(군포/도자), 김양미(용인/섬유),문애기(광주/도자), 장경아(안성/금속), 박성규(고양/목칠), 홍현주(고양/종이), 최정현(고양/목칠)

사진/오병학 기자

▲특선(28명) 이종범(구리/금속), 김상윤(남양주/목칠), 윤세희(광명/기타), 정병훈(성남/목칠), 이용제(성남/목칠), 최은주(성남/종이), 김선화(성남/종이), 박현희(성남/종이), 김휘건(성남/기타), 김정오(시흥/목칠), 강종문(이전/도자), 신왕건(이천/도자), 유기정(이천/도자), 신경욱(이천/도자), 한세은(이천/도자), 조신현(이천/도자), 윤태범(이천/도자), 강미조(용인/종이), 유호승(안산/목칠), 최옥순(화성/기타), 
최금선(수원/기타), 최향숙(의왕/종이), 신정현(안성/도자), , 이영란(파주/섬유), 이원실(고양/도자), 박경자(고양/목칠), 서영경(고양/기타), 정철(남양주/기타)

▲입선(52명) 이상목(구리/목칠), 김순복(구리/섬유), 안경은(구리/기타), 김용겸(구리/목칠), 김종민(남양주/목칠),
 박주빈(남양주/목칠), 양태석(남양주/도자), 조범석(광명/기타), 박금옥(광명/기타), 이순애(성남/종이), 하순복(성남/목칠), 심인숙(성남/금속), 조성옥(성남/목칠), 최순애(성남/목칠), 장태복(성남/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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