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하인규 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대식)는 지난 11일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어버이날 행사 (사진제공=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소요동 각 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모님이 대한민국의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사물놀이 및 댄스 공연, 민요,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어버이날을 축하하고,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은 20년 넘게 장애를 가진 남편과 시부모님을 극진히 보살핀 정민숙씨가 효행상을 수상하였으며, 53년 동안 뇌병변 장애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들을 돌보는 여석주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여 많은 분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동두천 어르신들이 가장 흥겨워하는 각설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고, 귀여운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댄스 실력을 뽐내는 등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어버이날 행사 (사진제공=동두천시)

한편 1125부대 장병들과 동양대학교 학생들도 자원봉사에 나서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적극 협조하는 등 소요동 어버이날 행사를 빛내주는 역할을 담당 했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진정 대한민국의 보배다. 젊은 세대가 높은 이상과 꿈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으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