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하인규 기자) 오는 30일 중랑문화원은 문화원회원 및 봉화산도당제보존회 회원과 함께 문화탐방을 개최하였다 이날 차량5대로 200여명의 회원들이 여주 천년고찰 신륵사와 곤지암 화담숲을 거치는 탐방 코스로 하루 일정을 잡았다.

여주신륵사는 천년고찰(신라 진평왕때 창건)로 우리나라 보물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8점의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이날 신륵사 문화해설사들의 설명으로 신륵사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회원들은 “역사의 호기심도 생기고 이야기 있는 문화해설을 들으며 즐거움이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이모회원은 말하였다.

인사말중 김태웅 원장과 문화원 이사

한번쯤은 옛 추억들이 깃든 신륵사를 뒤로하고 따스한 봄날, 봄꽃을 한껏 머금고 있는 곤지암 화담숲으로 이동하여 그야말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놓은 산책길을 따라 다양한 철쭉꽃과 소나무 숲, 자연생태 숲을 탐방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날 문화탐방은 그동안 중랑문화원의 각종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활동과 홍보활동을 해주신 회원들을 모시고 이번 문화탐방을 준비하였으며 중랑문화원 김태웅 원장은 문화가족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날 회원들과 함께 동행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화담숲

화담숲

또한, 문화 활동을 통한 즐거움은 우리 모두의 삶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지역문화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며 중랑구에서 개최되어지는 각종 문화행사들이 날로 풍성해지고 다양화 해지고 있어 지역문화원을 아껴주시는 회원들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중랑구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중랑구가 꽃피우는 문화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하였다. 문화원 김태웅원장은 올해 2월 제30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에 취임하여 지역문화원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전국231개 문화원의 수장으로써 역동적인 문화원으로 탈바꿈시키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중랑문화원 윤천욱부원장 및 이사들도 참석하였다. 윤천욱부원장은 지역전통문화행사인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4호 봉화산도당굿 보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음력3월 삼짇날 봉화산도당굿행사에 봉사 회원들도 이날 문화탐방에 참여하였다. 남다른 열의로 문화원 전통문화행사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태웅원장과도 함께 문화원 초기 설립때 부터 문화원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마을도당굿을 보존 및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원장님과 함께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문화원의 열악 환경속에서 지역주민들과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사무국장 신시섭, 김성면 팀장, 신정아 간사에 감사하다는 회원들의 이야기도 있었으며 이날 신정아 간사는 퇴사와 함께 마지막으로 문화탐방 행사 근무를 하였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