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하인규 기자]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비례대표,초선) 이 발의한 “태권도 지정법”이 30일 오후 제358회 임시 국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2호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이동섭 의원)’을 가결 통과됐다.
이날 태권도는 공식 법률을 통해 국기로 제정돼 앞으로 대한민국 국기로서 국가차원에서 법적 인정을 받게 됐다

태권도 9단 출신의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여·야국회의원을 한명 한명 찾아가 태권도 현안과 범정부 차원의 보호·육성 정책의 절실한 설명을 통하여 국회의원 80%가 넘은 225명 의원의 서명을 받아 3월5일 태권도를 국기로 지정하는 ‘태권도 진흥법 개정안’을 여야 대표 발의했다

본회의 의결뒤 이동섭의원은 “이제 태권도가 국기로 지정돼 중국의 ‘태권도 동북공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고 태권도 모국이 대한민국임을 명확히 할수 있다”라고 이번 법률안 통과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동섭 의원은 20대 국회에 들어와'국회의원 태권도연맹(총회장 명재선)'을 국회에 결성해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명예총재로 참여하고, 현재 총 108명의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태권도진흥에 힘을 모으고 있다.

좌측 이동섭의원 /우측 국회의원태권도연맹 명재선 총회장

하인규 popsup505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