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이상구 기자)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도묵)은 19일 오전 11시부터 마석의 오월뷔페에서 2017년 한 해를 보내면서 복지관에 도움을주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2017년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송년의 날을 개최하면서 우수후원단체로 배기성의 짜그리골프와 소랑골프, 우수자원봉사자로 김태희님, 우수자원봉사단체로 화도아파트생활개선회와 남양주 e-광장에게 복지관장 표창을 시상했다.
이석우 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 이철우, 신민철 시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와 함께 표창수상자를 축하했다.
김도묵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단체에서 참석했는데 과거의 따듯한 공동체가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 오늘 수상한 곳만이 아니라 모든 단체들이 다 잘해 수상을 받을 만한 곳인 것 같은데 내년엔 더욱 많은 단체에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석우 시장은 “자원봉사 후원자가 가장 많은 곳이 남양주다. 요즘은 복지와 관련된 평가 시 많은 사람들이 같이 정을 나누고 하는 것을 본다. 임종 시 손을 잡아달라는 말이 가장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가 되지 말자’ 다. 수상하시는 분들만이 아니라 이곳에 계신 분들이 모두 손잡기 위해 참여하시는 분들이다. 남양주시가 복지관련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OECD 단체에서 복지에 참여해 사람이 사람을 돕는 복지시스템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의문을 제시하는데 서양의 개인주의가 아닌 옛 부터 서로 돕는 시스템(품앗이 등)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 대답을 했다. 내년 3월 OECD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돈을 많이 주는 후원이 아니라 십시일반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을 받을 때보다 도움을 줄때 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들이 최고입니다”라고 얘기했다.
박유희 의장은 “최고의 지자체로 대통령표창을 받는 것이나 남양주시가 발전하는 것은 모두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따듯한 마음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동부노인복지관 신입직원들이 율동을 선보였다.

이상구 lsg4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