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DBS동아방송]이상구 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현재 건설 중인 다산신도시(지금·진건지구)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신도시의 주요지점에 ‘하이브리드 CCTV’ 도입을 추진한다.
‘하이브리드 CCTV’는 주행차량 방범 CCTV와 과속단속 카메라를 통합 운영하는 기기로 범죄차량의 경로를 추적하며 차량의 과속까지 측정·단속할 수 있는 범죄예방 기기로 지난 9월에 교통안전공단의 성능 검사를 통과했다.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제안에 선정되었고, 신도시 내에 도입할 경우 기존 이원화 설치하는 방식보다 예산 50%이상 절감 및 통신비 등 운영비 50% 감축 가능해 교통안전확보와 범죄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 남양주는 계속 확장되는 도로에 비해 교통단속 CCTV와 주행차량 방범 CCTV 설치가 부족한 점 및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다산신도시에 ‘하이브리드 CCTV’를 도입할 경우 남양주 전체시민의 안전 확보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양주경찰서와 경기도시공사가 협업은 2년 전 안전한 다산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의 체결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도입, 취약시설 제거, 교통안전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시청·경기도시공사와 공동체치안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CCTV가 교통안전은 물론이고 크고 작은 범죄로부터 남양주시민을 지키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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