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DBS동아방송]한승목기자=대한민국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Peace Road) 　2017 구리시 통일대장정」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최성영 구리경찰서장, 윤호중 국회의원, 구리시, 경기도의원, 송광석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장, 정익철 경기북부 실행위원장, 구리시 사회단체장, 자전거동우회와 구리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0일(일) 오후 2시 30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피스로드 2017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시민자문단체인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UPF(천주평화연합)」 공동 주관하며 통일부와 경기도, 구리시가 후원하는 「피스로드 2017 구리시 통일대장정」은 이혜연, 황웅선 2명의 아나운스 사회로 진행, 축하공연, 종주기 전달식, 환영사, 축사, 그리고 평화메세지 낭독, 자전거 출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구의 한 바퀴를 돌아온 자전거 종주단이 팔당역 광장에서 자전거 국토종주팀과 합류하고 왕숙교에서 구리시의 사회단체장과 지도자, 구리시민들 다수가 경찰차의 도움을 받아 자전거로 구리시청 앞 민원광장에 도착, 구리시장 및 사회단체장과 지도자들이 자전거 종주팀에게 꽃다발을 걸어주며 기념 촬영을 마친 후 대강당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1981년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제안한 문선명 총재에 의하여 ‘국제평화고속도로’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을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고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2017년 2월 2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20개국 450명의 현직 국회의원, 평화지도자 10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피스로드 출발식을 가진데 이어 남미 칠레의 산티아고, 아프리카의 희망봉에서 출발한 피스로드 자전거 종주팀은 대륙과 국가를 이어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등에서 피스로드 행사에 125개국 40만 여명이 동참하였다.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 각국의 종주팀과 일본열도 1만km를 종주한 일본종주단과 연합하여 대한민국에서 출발한 피스로드는 8월1일부터 피스로드 대장정을 시작하여 특별시와 전국의 도청소재지를 거쳐 8월 20일 경기북부를 대표하여 구리시에서 「피스로드 2017 구리시 통일대장정」을 진행하고 다음날인 8월21일 파주 임진각에서 피스로드 2017년 통일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피스로드 2017 글로벌 통일대장정은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제5UN사무국 유치와 함께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가고 있다.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과 갈등을 극복하고 남북 통일시대에 대비한 통일공감대 확산과 국민화합 사회통합을 촉진하며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경기북부 구리시에서 통일부와 경기도, 구리시의 후원, 사회단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되었다.

동아방송경기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