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16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반려동물 미용?목욕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제공하는 ‘뽀송뽀송 찾아가개, 행복드림(Dream)’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 문제나 거동 불편 등으로 반려동물 돌봄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용과 목욕 같은 기본적인 관리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인계받고, 전문 미용?목욕 서비스를 제공한 뒤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진천 위원장은 “반려동물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지만, 미용과 목욕을 제때 하지 못해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더 깨끗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명 복지지원과장은 “취약가구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주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흥선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