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창원특례시는 창원과학체험관이 오는 5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전시회 ‘DNA가 뭔데?-DNA 과학수사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과학관협회의 ‘2025년 지역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것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주제는 생물의 유전 정보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물질인 ‘DNA’로, 생명과학, 의학, 법의학, 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최신 과학기술을 조명한다. DNA의 구조와 기능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며, 현대 사회에서 DNA 기술이 수행하는 역할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룬다.

주요 콘텐츠로는 DNA의 기본 개념을 다루는 ‘DNA 기초지식’, 유전자에 대한 심층학습을 제공하는 ‘DNA 심화학습’, 그리고 DNA 분석을 통해 실종 아동을 찾는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DNA 과학수사대’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DNA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전시는 DNA라는 핵심 과학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과학 기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일상과의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과학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