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재)태백시문화재단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황지연못에서 진행하는 태백 전통문화예술행사 ‘태백풍류-북새통’의 개최를 앞두고, 오는 6월 1일까지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일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태백시에서 활동하는 전통예술 기반 예술인(단체) 또는 공연 컨셉에 맞는 공연 운영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 동호회, 공연예술인으로, 총 10개 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단체는 공연사례금 50만원을 지원하며, 음향장비 등 행사운영 전반의 사항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 확인 후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태백시 문화재단 관계자는 “태백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태백풍류-북새통’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바라며, 내실있는 준비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풍류 - 북새통’행사는 태백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행사로,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태백산과 황지연못 등에서 ▲태백 민속문화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확립을 위한 제례 ▲태백 고유의 전통문화 컨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학술세미나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월 27일 오전 11시 태백산국립공원 내 제당골에서는 태백시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함과 동시에 민속문화 역사성과 정통성 확립을 위한 산신제를 진행하며, 오는 5월 29일 오전 11시 태백산 국립공원 성황당에서 성황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태백 고유의 전통문화 컨텐츠 발굴을 위한 학술행사가 진행되며, 오는 6월 21일 오전 10시 황지연못에서는 태백풍류-북새통 본행사와 함께 용신제가 진행된다.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황지연못에서 진행하는 태백풍류-북새통 본행사에서는 ▲태백시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자왕을 가리는 ‘한자왕 선발대회’▲태백 전통 유교제례인 ‘태백성년례 의식’▲ 세시풍속 체험행사로 가훈 부채 만들기, 짚으로 달걀꾸러미 만들기, 전통 사주보기 등과 투호놀이, 줄타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 ▲전문 공연팀과 지역공연팀으로 구성된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백풍류-북새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문화재단 문예진흥팀(☎070-7479-9432)로 문의하면 된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