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김해시는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에서 뷔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비즈컨벤션은 주촌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에 위치한 공공형 예식장으로, 그동안 내부 식당이 없어 예식 후 출장뷔페나 외부 식당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4월부터 건물 내 300명 이상 이용 가능한 뷔페식당이 운영에 들어가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어지며 예식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호텔형 예식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건전한 예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9월부터 비즈컨벤션을 운영하고 있다.

단독홀로 2시간 이상 이용 가능하며,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시중예식장보다 여유로운 예식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예식 상담을 하면 식당 이용에 불편을 토로하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질 좋은 식사 제공으로 이를 해소해 예식장 운영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예비부부들의 의견 수렴과 맞춤형 예식 지원으로 결혼 장려와 건전한 예식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컨벤션은 김해시민 누구나 예식비 2,095천원(식사비 별도)이면 토탈 웨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김해시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는 대관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문의(월요일 휴무)는 비즈컨벤션으로 하면 된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