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첫 기관협의체 회의를 열어 진접읍의 시정 주요 투자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진접읍이 관내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2025년도 시정 추진 방향을 사전에 공유해 지역 중심의 통합적 행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손오제 센터장을 비롯해 △진접파출소 △해밀파출소 △예비군 1·2읍대 △진접읍 내 초·중·고등학교 △경복대학교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 △도담유치원 등 관내 관계기관 대표 21명이 참석해 사업 발표와 지역 협업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손 센터장은 △도로 및 철도 교통망 확충 △문화·체육 시설 개선 △친환경 공간 조성 △신도시 개발 등 주요 투자사업을 설명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방향과 관계기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질적인 민원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연계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진접읍 주민자치회에서 ‘크낙소리 진접 마을방송국’ 활동을 소개하며 기관협의체 위원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채널 ‘크낙소리 방송국’으로 운영 중인 이 마을방송국은 아우름 청소년 방송체험 프로그램과 대학교 실용음악과와의 협업을 통해 로고송 제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학교들과의 연계를 통해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진접읍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Green 프로젝트 사업’도 소개하며 교육기관 및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 위원은 “실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사전에 공유받고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된다면 진접읍의 변화가 더 빨라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오제 센터장은 “진접읍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