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인천시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지난 1년간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큰 성과를 거둔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적극행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기관장 이행 노력 등)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총 4개 분야 20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인천 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는 총 20개 평가지표 중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 창출 노력, 제도개선 노력, 공무원 인식도, 적극행정 마일리지 확대 운영, 적극행정 홍보 등 15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실제로 구는 그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선도를 위해 여러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강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확대 운영 등 활기차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또한, 공직자 혁신모임 ‘새.글.인.’을 운영하며 발굴한 총 7개 아이디어를 실행해 행정 혁신의 결실을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월부터는 이를 더욱 발전·보완하는 차원에서 공직자 혁신모임 2기 ‘새.글.인. (새롭게 업글(upgrade)되어 중구를 이끄는 인재들)’을 구성해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와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타 지자체, 중앙부처, 민간과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해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행정협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18개 협업 과제를 발굴하는 등 협업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주력했다.

특히 구는 앞서 행안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모범 지자체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떨치게 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문제 해결 중심의 행동하는 중구' 비전 목표 아래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전 직원이 적극행정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