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는 제311회 임시회 기간 중인 3월 14일, ‘공항동 주민센터 지하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및 ‘공항동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공항동 지역의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복합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두 가지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하는 자리로, 정정희 행정재무위원장을 비롯하여 홍재희 부위원장, 김성한 의원, 김순옥 의원, 정재봉 의원, 최세진 의원이 참석했다.

공항동 주민센터 지하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은 공항동 주민센터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공항동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부지 철거 후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동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들을 한 공간에 배치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4층~지상5층 규모의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및 공공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재무위원들은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방법과 향후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정희 행정재무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살펴본 두 사업은 강서구 주민들의 생활 환경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다. 단순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시설 설계와 공간 배치에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주민의 편의성과 행정적 효율성이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존 수영장과 헬스장 폐쇄로 이용 주민의 불편 민원이 예상되는 상황이니, 두 시설의 공사 기간을 조정하여 미이용 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