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단양군의 지질 및 관광 관련 기관들이 학생 단체 모객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단양관광공사와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가 추진하고 단양군이 주관하는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탐방 연수가 지난 16~17일 양일간 진행됐다. 전국 중·고등학교 체험학습과 학생부 등을 담당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단양군의 UNESCO 세계지질공원 선정과 맞물려 단양군의 지질 교육 자원과 관광 요소들을 결합해 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충북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등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지역의 교원이 참가해 단양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양질의 역사 자원 탐방 및 체험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이번 탐방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이번 탐방 연수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단양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고, 역사·지질 자원과 관광지가 섞여 체험학습 대상지로서 충분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다양한 코스 개발과 원스톱 행정서비스, 그리고 홍보가 뒷받침된다면 완성형 체험학습지로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단양군은 2025년 본격적인 학생 단체 유치를 위해 안심 서비스를 구축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과 안내 서비스 개설 등 학단 유치 원-스톱 서비스 운영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