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홍천군은 스마트 경로당 시범운영을 앞두고 '스마트 경로당 세대공감 콘텐츠 경진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젊은이들이 스마트 경로당에서 방영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 6학년생, 중·고등학생, 청년(19~39세), 어르신(65세 이상)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0개 팀을 선발하며, 어르신이 포함된 팀이 우선 선정된다. 참가자들은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 '세대 간 공감'을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우수 작품은 올해 12월 스마트 경로당 시범운영 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관내 56개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방영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이며, 활동 기간은 11월 9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다.

활동 첫날인 11월 9일에는 워크숍을 개최, 참가자들에게 디지털 크리에이터특강을 통해 촬영, 편집, 스토리텔링 등 실전 노하우(비결)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약 3주간의 팀별 활동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활동팀을 선정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스마트 경로당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넘어 세대 간 공감의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