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 및 중장년층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죽공예·반려식물 친구만들기 프로그램을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시작하여 17일, 22일, 24일 총 4회 진행되며 1, 2회차는 가죽공예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3, 4회차는 반려식물 친구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중장년층에게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활동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가죽공예 체험은 직접 가죽을 다루고 소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손으로 세밀한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되었고 완성된 작품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중간중간 건강체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건강도 챙기며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즐겁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손을 움직이면서 집중할 수 있었고 동료들과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라며 만족해했다.

문재순 망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죽공예와 같은 손작업 활동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즐겁고 보람찬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망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며 취약계층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