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강릉시립미술관은 지역작가의 예술 활동 활성화와 전시 다양화를 위한 2024년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선정작가 전시를 9월 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강릉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은 김남훈 작가의 'A BUBBLE'展에 이어

두 번째 전시는 김은주 작가의 '연필로 바라보는 세상'展으로, 이달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4주간 시립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은주 작가는 마치 흑백사진처럼 보이는 연필 소묘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세심한 연필선으로 채운 풍경과 사물에서 세상을 향한 작가의 주의 깊고 애정 어린 시선을 마주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하거나 시립미술관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김은주 작가는 그리는 대상에 대한 의미 부여 없이 보이는 그대로의 풍경과 사물들을 그림으로써 관람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지러운 세상의 이면이 아닌 보이는 그대로의 순수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