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허은서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은 고양산업진흥원과 8일 창원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양 특례시 간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 간 지역 산업 발전 및 진흥을 위한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 기업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 공동 정책 발굴과 각종 홍보 및 공동 행사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정환 원장은 “창원특례시는 산업 디지털 전환의 파고를 잘 넘기기 위해 ICT·AI융합기술 및 제조기반 구축 등 새로운 형태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전환의 시기에 당면해 있다”고 강조하며, “ICT 산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고양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은 양 특례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 또한 창원특례시의 우수한 인프라 및 산업적 특수성을 높이 평가하며, “특례시라는 도시구조를 같이하고 있는 양 기관 간의 협력은, 타 특례시와의 점진적 협력체계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 될 것이다”며, “수시 소통체계 구축을 통한 활발한 산업교류를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산업진흥원과 고양산업진흥원은 특례시 간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4개 특례시(고양, 수원, 용인, 창원) 출연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허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