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지난 5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출발해 마당바위, 사패능선 분기점, 사패산 정상에 오르는 가족등산대회 ‘사패제패 하이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요 구간마다 직원들을 배치하거나 등산 시작 시 그룹을 나눠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분식 부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 운영 및 의료 지원과 함께 의정부시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행사도 마련됐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등산대회에는 15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약 3시간 45분 동안 7.3㎞ 코스의 산행을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마쳤다. 참가자들에게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의 의미를 담아 의정부시 회룡쌀 1kg을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거의 10년을 의정부에 살았는데 처음으로 사패산에 올랐다”며,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직원분들의 세심한 운영에 감동을 받았고,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정상까지 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김동근 이사장은 “가족과 함께 사패산을 오르며 도전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시민 모두가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