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함양용추아트밸리 수채화 아카데미 회원들이 ‘2024 개천미술대상전’에 대거 입상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실력을 인증받았다.

개천미술대전은 올해로 73년째를 맞는 개천예술제와 함께 진행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술 공모전으로, 올해는 한국화·민화·서양화·수채화·서예·문인화·캘리그래피·공예·서각·디자인 등 10개 분야에 모두 1,183점이 출품됐다.

함양용추아트밸리 수채화 아카데미는 이번 개천미술대전에 회원 6명이 30호의 작품을 출품하여 ▲개천예술상 백옥순 ▲특선 최금철·전경례 ▲입선 박복월·정경숙·하영숙 등 출품한 회원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양군 예술 창작·전시와 지역민 문화 향유를 위한 예술공간 함양용추아트밸리에서 운영하는 수채화 아카데미는 지난 2022년 결성되어 현재 회원 20명이 활동하며, 취미활동을 통해 문화적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있다.

함양용추아트밸리 박유미 이사장은 “수채화를 사랑하며 꾸준하게 노력하여 이번에 수상하신 회원분들에게 축하드린다”라며 “더욱 많은 지역 주민이 수채화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취미활동도 즐기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72회 개천미술대전 입상작 전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0월 9일 오전 11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