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함안군 칠북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2024년 주민자치회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인제 도의원, 김점근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민자치회는 3개 분과에서 면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해 내년에 시행할 주민자치사업 5개 의제를 채택했으며,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칠북면사무소, 삼칠농협 칠북지점, 이령지점에서 사전 투표를 진행했고, 지난 23일 현장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종 선정했다.

총회는 식전행사로 화천농악 사물놀이, 고고장구 등으로 시작해 2024년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2025년 분과별 사업의제 발표, 투표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결과는 △칠북면 농특산물 홍보 프로그램 운영 △대보름 달집태우기 사업 △삼칠지역 직거래 장터 운영 △도로변 꽃길 조성 사업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 및 음악회 순으로 선정됐으며,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으로 군에 예산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칠북면 주민자치회 김용철 회장은 “참여해 주신 내빈과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을 대표하여 활기찬 칠북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