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진동수확기로 은행나무 열매 제거 작업 신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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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일산서구, 진동수확기로 은행나무 열매 제거 작업 신속화

중앙로 등 주요 도로 은행나무 집중 정비…악취‧보행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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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진동수확기로 은행나무 열매 제거 작업 신속화
[NWS방송=한승목 기자]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중앙로 등 관내 주요 도로의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진동수확기를 활용한 열매 수거 작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관내 은행나무 2,655주 가운데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약 640주에 달한다. 은행나무는 자동차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을 정취를 더하는 대표적인 가로수종이다. 반면 열매가 떨어지는 시기에는 특유의 악취와 보행 불편으로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굴삭기에 부착하는 ‘진동수확기’를 활용해 은행나무 열매를 선제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진동수확기는 나무를 분당 800회 이상 흔들어 열매를 신속하게 떨어뜨리는 장비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열매를 수거할 수 있다. 구는 열매가 떨어지는 즉시 수거하고 노면 청소를 병행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유지한다.

이번 수거 작업은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구는 시민 통행량이 많은 중앙로 버스정류장과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우선 정비해 은행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진동수확기를 활용한 기계화 수거 방식으로 은행 열매를 신속하게 제거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가을 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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